가이낙스, 쿄토애니메이션, 샤프트 : 재미있고 흥겨운 그들이 명작을 만든다.

그렇게 생각한다. 세종대왕님은 '얼마나 재미나고 신나게 조선의 모든것을 움직여 갔을까?'

세종대왕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천재'라는 말이 절대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 조선 전체은 물론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재산인 '한글'을 세종대왕님의 역활은 지대하다. 세종대왕님이 그렇게 '천재적인' 행동과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그의 아버지이자 부왕인 '태종'의 잔인하고도 피와 폭력의 법칙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결단력에 있었다.

세종대왕님은 아버지 부왕인 태종이 건네준 그 굳건하고 튼튼한 바탕위에서 그만이 꿈꾸고 생각하고 구상해왔던 모든것을 그가
가진 천재적인 지식과 능력으로 정말로 '재미나고 신나고 즐겁게' 모든것을 이룬다. 그가 이룬 모든 업적은 그야말로 '재미, 즐거움'
그 시작이었고 꾸준히 진행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래서 세종대왕님은 조선왕조 최고의 전성기와 최강의 업적을 이룬다. 이것은 시간이 흘러 대한민국이하는 전혀다른 세상이
왔어도 여전히 드높게 평가되는 결과물이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 '재미있고 신나게' 행동한다는 그 자체적인 위력의 힘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요즘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과거의 선택 방향과 사뭇 많이 달라져있다. 이른바 '제목과 원작으로 그 작품의 감상여부를 결정
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느 회사에서 제작했는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손꼽는 제작회사로 현재 개인적으로 먼저 선택하는 회사는 현재 3개 회사이다. 가이낙스, 쿄토애니메이션 그리고
샤프트이다. (아래 해당 제작회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의 이미지를 모아 봅니다)



해당 작품은 그 작품의 원작의 유명함이나 중요함은 더이상 사람들에게 중요치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하게 손꼽히는 사실은 이른바
'어느 회사에서 제작했느냐?'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손꼽는 제작회사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감상하는 사람들을
탄성을 자아나게 하고 커다란 만족감을 주는 작품으로 만드는 재주들이 있다.

먼저 '가이낙스'를 예로 들어본다. 그들은 이미 1996년도에 1990년을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도 가장 커다란 애니메이션계의 한획은
그은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제작한다. 해당 작품의 인기는 90년의 꽤뚫고 이제 2008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도 그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한다. (곧 한국에 극장판 '에반게리온: 서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2007)'가 상영예정이다)



해당작품의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가 비록 '에반겔리온'을 이른바 '오타쿠 네놈들이 보고 싶어하는것이 이거지?
그럼 다 보여주마!'라고 외치면서 보여준 일종의 '인기있는 잡다한 것들의 집한체'이긴 하지만 작품 진행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참 즐겁고 재미나게 작품을 만들고 부수고 캐릭터들을 괴롭히는구나.

이런 느낌은 '에반게리온 2003 리뉴얼 극장판 End Of Eva'에서 '아스카'가 양산형 에바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하는 장면에서
그 느낌이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 비록 '아스카'가 미친듯이 괴로워 하는 장면이 사실 거의 변태적 수준이라는 생각만 가득하고
해당 캐릭터를 그토록이나 잔인하게 뭉게버리고 산산조각 뜯어버리는 행동은 그자체로 '가학적 즐거움'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래 해당 사건의 장면을 모아 봅니다. 영상은 너무 잔혹한것 같아서 건너뜁니다)



가이낙스(정확히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는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열정이 되었던, 가학적 쾌락이 되었던 그 자체의 바탕은
'즐거움'이다. 해당 작품 '에반게리온 2003 리뉴얼 극장판 End Of Eva'를 제작하는 '안노 히데아키'는 아마 이런 즐거움에 쌓여
흠흉하게 웃지 않았을까?

-너희들이 원하는게 다른거지? 하지만 난 그렇게 못하겠어. 난 내가 즐겁고 신나게 방향으로 작품을 만들어 주겠어. 흐흐흐.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00년에서 '프리크리' 작품을 만들게 된다. 그 작품은 제작된지 8년이나 지난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시각
으로 보아도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그속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화면이 터져나가라 미친듯이 움직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또 다시 이런 생각이 든다.

-참.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구나. 이번 작품을 만들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변태 가학적 즐거움이 아니라 참 다행이다.

해당 작품 '프리크리'는 음악과 영상은 끝내주게 잘 조합되어 있고 어느구석 허접한 틈이 보이지 않을정도이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와 코믹스를 정신나간듯 넘나드는 작품의 진행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정신없지만 그것이 절대 '무리, 오버, 문제점'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저들은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드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단체다'라는 생각이
가득이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 작품 하나하나마다 가득히 춤을 춘다. (아래 해당 장면과 ED영상들을 모아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이낙스'가 지금까지 제작했던 수많은 애니메이션중에서 위의 작품 '프리크리'만큼 신나고 즐겁고 활기차게 만든
작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좀더 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작품'이 등장한다면 모를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 또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애니메이션 제작회사가 등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2006년도 최고의 히트작
이자 현재도 엄청난 인기를 여전히 누리고 있는 작품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만든 회사인 '쿄토 애니메이션'이다.

해당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그 OP와 ED에서도 엄청난 패러디와 따라하기 동영상이 전계적으로 퍼져 나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몰아나갔다. 사실 OP와 ED가 그토록이나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수준높은 작화와
쉬운 댄스, 그리고 미소녀들의 멋진 모습등. 하지만 여기서 손꼽고 싶은것은 그 OP와 ED속에서 느껴지는 흥겨움과 즐거움
이다. (아래 OP와 ED를 올려 봅니다)





'쿄토 애니메이션'이 만든 작품을 보면 여지없이 그러한 '즐거움과 흥겨움'이 작품의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누군가 그들의 옆에서
강제로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미 스스로 해당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면서 그것자체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느낌이 가득히 받게 된다.

이러한 '즐거움과 재미'의 모습은 그들의 또 다른 작품인 '럭키☆스타 (らき☆すた)'에서도 또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작품
'럭키☆스타 (らき☆すた)'의 원작은 사실 그리 대단하거나 특별한 개성적 부분이 보이는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쿄토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는 그 작품을 그들이 평소 신나게 즐기고 행동하는 그 '즐거움'으로 정말 멋진 작품으로 만들게 된다.
그 대표적인 내용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패러디와 인기를 끌었던 OP영상과 이른바 '치어리더
동영상'이 있다. (아래 해당 영상들을 올려 봅니다)

(럭키☆스타 (らき☆すた) 24화 완결 동영상 : 결국 실사가 나왔습니다...;)





위 OP와 치어리더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다시 그런생각이 든다. '쿄토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는 참으로 즐겁고 재미나게 작품들을
만드는구나' 이러한 느낌이 머리속을 가득 채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도 나왔듯이 '럭키☆스타 (らき☆すた)'에서도
나왔듯이 캐릭터들이 화면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즐겁게 활동하고 흥겹게 움직이는 모습은 표현하기가 참 어려울텐데 그들
'쿄토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무리없이 그것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해당 작품 '럭키☆스타 (らき☆すた)'가 앤딩이 머지않은 21편 '수학여행편'에서 그 진지하고도 신나는
작업결과를 보게 된다. 사실 작품이 앤딩에 가까워 지면 초기때의 진지함과 성실한 작화가 여지없이 뭉개져 버리는 이른바
'작화붕괴(작붕)'의 모습이 두드러지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들이 드물지 않다. 하지만 '쿄토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는 작품
후반기에 이르자 오히려 초기와 달리 더 수준높은 그림과 장면을 선사하기에 이른다. (아래 21편의 장면을 모아 봅니다)



위의 21편의 수준높은 화질의 장면을 보면 확실히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쿄토 애니메이션'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자체를 정말 신나게 생각하고 재미나게 행동하는구나. 라고 말이다. 누군가 강제로 시킨것도 아니고 그들 스스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 그렇게 만든 작품은 위에서 본대로 정말로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어 내게 되는것이다.

지금까지든 2개의 제작회사와 더불러 요즘 눈여겨 보는 또다른 제작회사가 있다. 바로 '샤프트'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앞에 예로든 2개의 제작회사들 못지않게 그들 나름대로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는 것 자체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면서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얼마전 깔끔한 스토리와 수준높은 작화를 선보이면서 대단히 훌륭하게 앤딩을 맺은 2007년 10월 작품인 'ef - a tale of memories'
작품이 있다. 해당 작품은 마치 영화와 고급CG를 연상케 하는 매우 수준높은 영상을 작품내내 보여준다. (아래 해당 장면을
모아 봅니다)



특히 OP와 ED는 위에 예로든 2개 제작회사 못지않게 매우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OP는 마지막 12편은 앞전의 OP와
전혀 다른 영상을 보여준다. 이미 OP하나만으로도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짐작케 할만큼 수준높고 감각적으로 그것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아래 바뀌기전 OP와 12편 OP를 올려봅니다)





ED또한 매번 작품마다 바뀌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서는 작품의 ED를 1쿨2쿨로 나뉘어서 12편정도가
지난후에야 ED를 바꾸는 형태를 취하는데 '샤프트'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매번 즐겁고 재미나다는 느낌이 가득들게끔 그들은
애니메이션의 OP와 ED를 마음껏 바꾸고 그것을 즐기를 마다 하지 않는다.

.....

다시 글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개인적으로 세종대왕님이 살아생전 그토록이나 엄청난 천재적 업적을 이룬것은 그 굳건한
밑바탕위에(아버지 태종의 잔인한 왕권 강화정책등) 깔려진 무대위에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조선의 모든것을 즐겁게 흥겹게
움직였다는 '즐거움'이다. 누가 강제로 시키지 않고 굳이 필요한 필수적인 상황과 행동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님은
그저 '재미와 즐거움' 그것 만으로 그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과거도 현재도 한국사회에서는 '즐거움과 재미, 흥겨움'을 사뭇 천하게 보고 깔보는듯한 인상이 남아있다. 하지만 그 '즐거움과
재미, 흥겨움'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얼마나 대단한것인가 조금만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과거 조선시대 세종대왕님이 그
즐거움과 흥겨움으로 엄청난 업적을 만들었고, 현재 일본 어느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들 (가이낙스, 쿄토애니메이셔, 샤프트)는
그 '즐거움과 재미, 흥겨움'으로 그들은 명작 애니메이션들을 만들어 내고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즐거움, 재미, 흥겨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것에 빠져들고 거기에 모든 정열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그단체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존재이며 커다란 성공을 이룩할 수 있는 좋은 기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by 바보왕자 | 2008/01/06 02:07 | 애니/만화 리뷰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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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1/06 1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바보왕자 at 2008/01/06 12:27
크라켄님>> 정말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Commented at 2008/01/06 13: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바보왕자 at 2008/01/06 14:06
DDAL님>> 이번 게시물은 작성하는데 다른글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작성하는데만 한 4시간쯤 걸린듯 합니다.
에반겔리온, 프리크리 자료가 없어서 좀 찾다가 결국 지쳐서 나머지 자료들인 럭키☆스타 (らき☆すた),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f - a tale of memories는 그냥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샤프트' 회사를 설명할때 그곳에서 만든 '파니포니 대쉬'도
예로 같이 설명하려 했는데, 지쳐서 그만 줄이고 말았습니다. 다 했다면 시간은 더욱 걸렸을듯 합니다.
Commented at 2008/01/06 1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에톤 at 2008/01/06 16:37
샤프트는 파니포니 대쉬, 히다마리 스케치, ef를 통해서 팬이 되었죠.
구성이나 연출이 너무 좋습니다.
쿄토는 하루히나 럭키스타는 좋았는데, 오히려 메인으로 미는 key사 애니메이션은 지나치게 정형화된 구성을 띄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모범H at 2008/01/08 20:51
사실 저는 쿄토보다 샤프트가 더 좋아요. 파니포니에서부터 팬이 돼버려서 샤프트 물건은 꼭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샤프트 애니는 오프닝만 봐도 샤프트꺼인지 집어낼 수 있을 정도로 특색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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