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위치스. 연희†무쌍 : 남성 캐릭터가 없는 원인과 장단점에 대해서



영화 '친구(2001/곽격택 감독)'에서 준석(유오성)은 폭력배와 범죄인으로써 위함한 어른이 되어있습니다. 그때 자신의 그러한
처지를 못내 후회하고 짜증내면서 우연히 만난 친구 상택(서태화)에게 억울한듯 내뱉는 내용이 나옵니다.

-나한테 삼촌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내가 나쁜길로 빠질때 옆에서 올바르게 이끌어준 삼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내가 나쁜길로
빠질때 그 많던 삼촌들중 한면이 내 머리통을 후려 갈기면서 그런 위험한 길로 빠지지 않게 한마디 말이라도 해줬다면 나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사람은, 특히 남성들은 어릴때 접하게 되는 수많은 대상들에게 인생의 큰 영향을 받게되고 그것에 따라 자신들의 인생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평범한 삶이나, 성공한 삶이나 아니면 나쁜 범죄인의 삶이든지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력은 엄청난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큰 영향을 끼치는 도구와 사건은 비단 주변의 인물만 아니라 그들이 어렸을때 접하게 되는 영상매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과거도 그렇지만 지금도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도구는 다름아닌 영상매체 입니다. 그들이 어렸을때
접하게되는 영상매체의 한 작품을 보면서 그들의 인생의 큰 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본에서는 특히 그들의 특유의 '대작 애니메이션'에 힘입어 현재는 어른,성년이 된 그들이 과거 어렸을때 접했던 애니메이션
작품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왕국인 일본에서는 그들이 어렸을때 접했던 작품을 이제는
성인이 되자 해당 작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를 않기도 합니다.
(아래 일본에서 출범한 '국제건담학회' 소식입니다)

(日 ‘국제건담학회’ 출범)



그러면 요즘 어린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영상매체중 중요한 대상이 '애니메이션(특히 일본 작품들)'의 특징과 그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느끼고 영향을 받게되는 내용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먼저 개인적으로 요즘 애니메이션에 대해 느끼는 점은 '남성 캐릭터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입니다.

최근 방영되는 주요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느끼는 곤혹스러운 점은 다름아닌 (작품에서 남성 주인공의 부재, 남성 주인공의
빈약한 행동과 변변치 않은 영향력)등 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런저런 작품에서 굉장히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면서 적었던 개인 게시물과 '아빠가 없는 케로로 중사'를 적은 도로시님의 게시물을 링크해 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의 남자주인공은 왜 몽땅 약해 빠졌을까요?)
(DearS.DVDRip.2004.Ep.01편 : '오덕'이라는 말은 정말 싫어하지만.)
(왜 케로로 중사에는 아빠가 없는걸까.....?)

위에서 적은 게시물과 링크한 자료에서 보듯이 요즘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서 보게되는 '지나칠 정도로 부재한 남성 캐릭터의
모습(특히 아버지)'은 이제 그다지 특별할 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남성(아버지) 캐릭터의 부재와 빈약성'은 이제 그 정도를 더욱 넘어선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등장하는 최근의
작품들 몇몇에는 아예 '남성 캐릭터, 남성 주인공'이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 작품이 있을 정도입니다. 오직 늘씬하고 색기넘치는
8등신 소녀, 여성들만 등장하는 작품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트라이크 위치스(2008. TV판)
연희†무쌍(2008. TV판)



위 작품에서는 이미 설명했듯이 오직 '여성 주인공들'만 나옵니다. 그들끼리 분쟁을 겪고 사랑하고 좋아하기도 하고 그들 앞에
일어난 사건들을 힘모아 해결합니다. 그들은 오직 '여성들'만의 힘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진행합니다. 남성주인공이 비록
없다고 해도 여성 캐릭터들중에 소위 '남성의 역활'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해서 그들끼리 위험한(?) 행동과 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이러한 해당 작품들이 예전에도 전혀 나오지 않은것은 아니었습니다. 귀여운 여성주인공들이 잔뜩 나오는 작품들이 수없이
나오기는 했지만, 위 작품들 처럼 (스트라이크 위치스. 연희†무쌍) 아예 작품의 처음부터 남성 캐릭터를 완전히 배제하거나
외면한 작품은 사실 드물었습니다.

이러한 '작품의 전체에서 남성 주인공들의 철저한 배제와 외면'의 작품이 만들어진 원인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해당 '미소녀 작품들'을 접하는 관객들의 변화가 그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즉 '미소녀 작품들'을 접하는 관객들은 과거와 달리
또 다른 영상물을 매일 접하고 크게 영향을 받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미소녀 게임, 미연시' 작품들입니다. (아래 유명한 미연시
게임중 하나인 '투하트2' 자료)



위 미연시 게임의 기본적인 내용중에 하나가 '남성 주인공의 모습이 보이지 않거나 철저하게 배재되어 있다'가 입니다. 즉 해당
미연시 게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남성들이 대부분)이 직접 해당 작품에서 늘씬한 미소녀들과 직접 대화하고 행동한다는
느낌을 주게끔 '남성 주인의 모습'은 처음부터 만들지도 않습니다.

이렇듯 '남성주인공의 부재'의 방향과 설정이 요즈음 제작되어 지는 '미소녀 애니메이션 작품'들에서도 그대로 느껴지게 됩니다.
즉 '처음부터 남성주인공들은 없애 버린다. 오직 늘씬하고 색기 넘치는 미소녀들만 등장시킵니다.'그렇게 미소녀 작품을 제작하게
되면 해당 작품들(스트라이크 위치스. 연희†무쌍)을 접하게 되는 관람객들은 조금더 작품의 미소녀들과 가깝고 친근감 있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즐기고 있는 그 '미소녀 미연시 게임'과 거의 같은 방식과 형태이니 말입니다.

이렇듯 최근 재작되는 미소녀 작품들에 대해 결코 좋은 반응을 보이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소위 '여성 캐릭터의 지나친 상품화'
등의 지적을 받곤 합니다. 최근 방영된'스트라이크 위치스 04화'를 보면 그러한 장면이 화면 여기저기 곳곳에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등장인물들의 팬티, 노츨 장면들을 집중한게 아닌데 하다보니 꽤 모으게 된 장면들입니다...;



해당 작품 '스트라이크 위치스'에서 등장인물, 캐릭터의 팬티를 보는것은 정말로 쉽습니다. 이번 04화에서도 그러한 '여성
캐릭터의 팬티' 등장 장면은 여지없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와함께 '남성캐릭터의 처음부터 배제'된 작품인 '연희†무쌍'에서는 그렇게 부재된 남성 대신, 남성의 역활(?)을 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행동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그러니까 레즈비언. 이런 모습일까요? 아래 '연희†무쌍' 6편에서 등장한 여성모습의
'조조'가 '관우'와 동침하는 장면 입니다...;



물론 위와같은 '여성 캐릭터의 팬티장면, 여성들끼리의 레즈장면'등의 무분별한 드러남은 결코 문제점은 아닙니다. 오히려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캐릭터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나름대로 이익이 보이는 행동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아래 링크해 봅니다.

(ToHeart2 OVA 02 : 단지 말초적인 효과를 일으키는것도 어렵고 나름대로 능력이다.)
(2008년 4월 신작 카노콘( かのこん) : 창작작품의 가장 중요한 바탕은 '재미와 즐거움')

그럼 이렇게 '남성 캐릭터의 지독한 부재'의 원인과 나름대로의 장점을 들어 보았는데 그렇다면 그에 따른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남성 캐릭터의 지독한 부재'는 해당 미소녀 작품을 보게되는 시청자들. 특히 남성 시청자들에게 과연 올바르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인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사실. 애니메이션 하나로 한 개인의 인생과 앞날이 왕창 뒤바뀐다는것은 무리가 있긴 하지만, 위와 같은 남성부재 미소녀물의
과다한 접촉과 시청, 그리고 제작사들이 오직 '남성이 아예 없는 미소녀 작품들만 미친듯이 제작'되는 것은 사실 그것을 보는
남성 시청자들에게 결코 좋은 영향력을 주지 못합니다.

이 게시물의 맨처음에 지적한데로 한 개인이(남성)이 과거 어떤 중요한 상황에 닥쳤을때 접하게 되는 주위 사람들, 친구 그리고
영상매체(여기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받게 되는 영향력이라는것은 사실 매우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우연히 접하게 되는
단 한편의 애니메이션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멋진 형님들의 모습과 그 광채속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어린 남자아이는 그 인생이
좀더 좋은쪽으로 활기차고 멋진것으로 바뀔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

오늘도 평소에도 즐겨 보는 이런저런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쁘고 늘씬한 여성캐릭터들의 홍수속에서 알 수없는 한숨을 쉬어
대곤 합니다. 그때 문득 '그 멋진 형님들이 나왔던 그 작품들'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아래 그런 멋진 형님들이 등장한 작품을
모아 봅니다. 모두 명작중에 명작 들입니다.

카우보비 비밥 (1998/선라이즈 제작)


건그레이브(2003/매드하우스 제작)


흑의 계약자(2007/본즈 제작)


위 작품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은 모두 하나같이 좀더 책임감 있고 성실하며 부지런 합니다. 그들은 자신만의 세계와 목적을
위해 정말 그 땀내나는 멋진 모습을 화면 가득히 보여 주는 그런 멋진 형님, 남성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지금은 위와같은 '멋진 형님'애니메이션 작품이 필요한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한 멋진 형님들이 등장해서 멋지게 세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그 모습을 보는 남성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보게되는 '빈약하고 우유부단한 남성 모습, 철저히 모습을 감춘 남성
캐릭터의 부재'의 단점에서 벗어나 좀더 활기차고 힘찬 그 무엇을 느끼고 행동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오늘도 들곤 합니다.

위와 같이 '멋진 형님'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접하는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위 작품에 등장하는 저 형님들처럼 당장 밖으로
뛰쳐나가 죽을힘을 다해 내달리는 그런 장면을 오늘 살짝 기대해 봅니다.

by 바보왕자 | 2008/08/03 17:48 | 애니/만화 리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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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ami at 2008/08/19 21:38
미소녀가득 애니나 멋진형님 나오는 애니나 결국 남성들에게 편의하고 즐거운 애니인 건 같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냐의 차이겠지요; (아무리 최근 미소녀'만'만 쏟아지는 애니가 많다해도
과거 켜켜이 쌓인 작품수에 비하면 세발의 피고, 여튼 절대가지수가 많기 때문에 '선택' 또한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성 캐릭터의 팬티장면, 여성들끼리의 레즈장면'등의 무분별한 드러남



문제는 문제라고 봅니다.

바보왕자님이 우려하는 면에대해서는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너무 그 점에 집중하시느라 다른 문제점을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닌가 하여 덧글 답니다;
Commented by asnow at 2009/06/06 22:07
잘보고 갑니다. 멋진 형님중에는 히트가이J 에서 J 역시 멋진 형님이지요-_-b
다만... 인공지능 기계라는 설정만 뺀다면 무게감 있는 진정한 남자라는 느낌이랄까..
매화 마나 나오던 "사나이가 ~~~~~"라는 식의 멘트 ...
특히 예고편 멘트를 잘 들어보면 가끔씩 던지는 진지한 말이 실소케 하더군요...빵터지는것도 있어요
저를 빵 터지게 했던 "남자는 불필요하게 사소한 것까지 알려고 하면안된다" 라던지..
댄디중년.. 이라는 말도 있는듯.. 진짜 사나이 뭐 이런 느낌이 가슴 제 가슴에 푹 꽂히더군요!!!!
제각 지금 까지 봤던 사나이 모델중에 최고 였다고 생각 하는..
기억하기로는 가장 멋진멘트가 "사나이 가는길에 행운 있어라"였나...마지막 대사였는데요.


비밥...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마지막전에 죽을것을 알면서도 갚아야할 게 있기 때문에 간다는 책임감..그리고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장난스런 겉모습 안에 숨은 어두운 그림자 멋진 액션 신~
음...개인적으로 건물을 하나 터는 모습은 장관이었지요..별이 떨어지면서 그의 죽음으로 끝났지만...

그레이브.. 무뚝뚝하지만 그안에 감추어진 책임감과 다정함.. 자신의 욕심보다는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더 원하였던 사람, 그리고 자신을 배신했던 친구조차도 스스럼 없이 다시 끌어안는 그의 모습에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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