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마미야 -> 오사카성 자전거로 왕복 2시간 달리기

3주전에 다녀왔던 오사카 신이마미야 숙박지인

신이마미야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주더군요.


얼른 한 대 받아서 어디로 갈까? 좀 고민하다가 문득 오사카성을 한번도 안가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사카는 10번도 넘게 왔지만 이유가 오직 덴덴타운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전거도 있겠다 오사카성으로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검색해 봤습니다.


5.6km 떨어진 곳에 오사카성이 있습니다. 신이마미야에서 생각보다 가깝더군요. 자전거로 달리면 

금방 갈거라고 생각했고 정하고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 네비 찍어서 방향 설정후 나서 바로 

달렸습니다. 


먼저 덴덴타운쪽으로 향해서 차도를 이용해서 달렸는데 생각외외로 주위에서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열심히 달리니까 덴덴타운에 10분만에 도착했고, 잠시 

사진찰영하고 근처 100엔샵에서 100엔짜리 군것질거리 (떡, 마실것, 바나나) 3종류 사서 자전거 바구니에 

집어 넣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중간에 살짝 길을 잘못 든것도 같았는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달렸습니다 어차피 5.6km인데 딱히 크게 

잘못갈 위험도 없었죠. 적당히 방향만 잘 잡고 중간중간 스마트폰 구글 지도 네비 확인하면서 달리기를 

40분정도 하니까 어느세 금방 오사카성이 보이더군요.


초행인데도 구글 지도 덕분인지 별로 불편함 없이 잘 달렸습니다. 아쉬운것은 자전거 보관대가 근처 보이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자전거 보관대가 있는곳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렌탈한 자전거가 혹여나 

분실될까? 새가슴이 되어서 그냥 오사카성 주변을 빙빙빙~ 돌다 왔습니다.


뭐. 그곳은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서 외국인도 많고 일본인들도 많고 한국인은 더 많더군요. 그런 관광객들 

무리들을 구경하면서 적당히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는 왔던 길과 다른길을 일부러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구글 네비는 보지 않고 그냥 방향과 감으로만 때려 맞춰가면서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학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등학교 남자아이들의 자전거 무리들과 좀 같이 달리기도 하고 

당연히 처음 보는 시장과 거리를 구경하기도 하고 당연히 처음보는 오사카 안의 외국음식점도 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사소하고 저렴한 군것질 몇개 사서 처묵처묵 하면서 여유있고 즐겁게 돌아 왔습니다.


갈때는 덴덴타운쪽으로 갔는데 돌아올때는 가다보니 오사카 난바역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뭔가 많아서 천천히 자전거로 달렸죠. 돌아올때는 좀더 시간이 걸려서 1시간은 걸린듯 합니다.


그렇게 적당히 2시간 정도 시간 보내고 돌아오면서 꽤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매우 좋아하는

데다가 공짜로 타고 달리는 자전거는 더욱도 좋더군요. 다음에도 오사카 여행시 이렇게 공짜 자전거 

타고 주변 1시간 안쪽 거리를 달려봐야 겠습니다.


 

by 바보왕자 | 2018/12/21 18:58 | 일본/국내 자전거 여행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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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uhyang at 2018/12/23 00:15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시군요.
Commented by 바보왕자 at 2018/12/23 09:21
잊고 살았다가 다시 왔네요.다시 열심히 활동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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